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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인하대, 공대 부정행위 알고도 '쉬쉬'...한 달 뒤엔 의대까지 / YTN

2020-06-02 3 Dailymotion

인하대 공대서도 부정행위…"구글 자료, 그대로 베껴" <br />학교 차원의 조사·징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<br />의대생 집단 부정행위 보도에 부랴부랴 징계 조치<br /><br /> <br />YTN의 단독 보도로 의대생들의 집단 부정행위가 탄로난 인하대에서 또 다른 부정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공대 필수 교양과목이었는데, 학생들은 온라인 중간고사를 보면서 구글에서 검색한 자료를 답안에 그대로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김다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. <br /> <br />한 달 전, 필수 교양과목인 '정보사회와 컴퓨터' 온라인 중간고사가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 시간은 30분. <br /> <br />모두 주관식 문제로 한 문제씩 답안을 저장한 뒤 넘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채점을 하던 담당 교수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링으로 검색한 자료를 거의 그대로 복사해서 갖다 붙인 답안들이 수두룩했던 겁니다. <br /> <br />담당 교수는 공지글을 올려 의심할 여지 없는 부정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모든 과목을 F 처리해야 하지만, 솔직하게 말한 학생은 해당 과목만 0점 처리하겠다며 자백을 설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는 부정행위 가담 의심자들이 "너무 많아 우울하다"고까지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태까지 학교 차원의 진상조사나 징계 조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당국은 공식 확인을 요청하는 YTN 취재진에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하대학교 관계자 : 확인된 게 없습니다. (없대요? 이런 일이?) 네네, 아뇨. 없다는 게 아니라 확인되지 않았다고요.] <br /> <br />90명이 넘는 의대생들의 집단 부정행위가 사실로 드러난 데 이어 또 다른 부정행위가 드러난 상황. <br /> <br />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바로잡아야 함에도 오히려 모른 척 덮기에만 급급했던 인하대. <br /> <br />첫 번째 창학 이념으로 내세운 '인격도야'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하대는 조선해양공학과 시험에서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학생 신고 등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하대 학칙을 보면 시험 부정행위는 최대 무기정학까지 가능하지만, 진상조사는 없었고, 당연히 처벌받은 학생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안윤학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조선해양공학과 필수 교양과목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, <br /> <br />담당 교수는 "부정행위가 발각되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30801168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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